숨쉬기 조차 벅찬 이 Panic Room 속 나에게 남은 건 너의 향기뿐 힘없이 버릇처럼 무릎을 꿇어 난 Cuz it's hard for me to make it thru the night tell'em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(이루지 못한 내 기도)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(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) 날이 샜는지 환히 밝혀진 작은 방에 찢겨진 눈물 먹은 편지 멍해지는 눈으로 다시 쓰고 또 한 번 적셔버리고 또 구겨버리지 (잊어가는가봐) 잠든 이 시간도 (미쳐가는 건가봐) 그대를 원하면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(이루지 못한 내 기도)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그냥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(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) 잠이 든 건지 꿈을 꾼 건지 나의 곁에 눕혀진 그대가 보였지 꼭 안아도 자꾸만 아파와서 두 눈을 크게 떠 보니 다 깨진 액자만 (손에 박힌 채로) 흐르는 핏물로 (그댈 물들여가며) 잊으라 말하네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(이루지 못한 내 기도)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(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) 주인 없이 버려진 빛을 잃은 다이아몬드처럼 차갑게 식어 지친 찢긴 맘은 마치 길을 잃은 새벽 속 Strange visions I'm losing my mind, Locked up in confusion 닿지 못해 천 번을 뻗어도 잡지 못해 천리를 걸어도 아무 쓸모가 없어 이룰 수가 없어 아무리 그댈 향해 나 천 번을 울어도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(이루지 못한 내 기도)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(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) 학을 접어도 말을 해봐도 빌고 빌어도 (이루지 못한 내 기도)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(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)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