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아파서 가슴이 너무도 아파서 숨조차 쉴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아파서 널 잡았던 손을 그 손을 난 놓을 수조차 없었어 그땐 모든 이별은 소설에 있는 거라고 현실에 있는 건 아닐 거라고 믿어왔던 나를 나를 깨어날 수 있게 흔들어준 이여 오랜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 모든 이별은 소설에 있는 거라고 현실에 있는 건 아닐 거라고 믿어왔던 나를 나를 깨어날 수 있게 흔들어준 이여 오랜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 먼 훗날에 아주 먼 훗날에 너무 그리워서 힘겨워서 쓰러져 가는 날 나에게 비로 밤하늘의 별로 나를 지켜줄 수 있겠니 오랜동안 나는 비가 되어 때론 눈이 되어 널 비추는 별이 되어 널 지켜가도록 지킬 수 있도록 정해진 소설 속에 나는 사는가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