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9.24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0:13.600]그 누구도 모르게 흠! 비밀스런 사랑을 [00:18.22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0:23.030]지하에서 윗층까지 벨이 울릴때까지 [00:27.280] [00:37.360]우리는 만났어 첨 만났어 우린 첫눈에 보자마자 반했어 [00:41.900]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서로에게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해 [00:46.730]우리는 느꼈어 오! 느꼈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우린 느꼈어 [00:51.410]이 설레임 이 두근거림 너무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느낌 [00:56.220]하지만 더 기쁜건 더 중요한건 그녀도 분명히 느끼고 있는 것 [01:00.340]같다는 것 그녀도 분명히 내게 반한 것 같다는것 [01:03.450]이제 외롭던 날들의 끝인걸 그래서 우린 나갔어 [01:07.850]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저 저녁식사나...라고 하려는데 [01:12.550]그녀가 먼저 제가 저녁 사드릴게 같이 가실래요 [01:15.340]시간이 가는줄도 밤이 깊어 가는줄도 모르고 모르고 모르고 모르고 [01:22.370]수없이 많은 얘기를 나눴고 서로의 맘속에 사랑이 싹트며 [01:26.680]서로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식당문을 열고 집으로 가기 위해 [01:31.800]엘리베이터를 탔는데 [01:33.670] [01:34.04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1:38.420]그 누구도 모르게 흠! 비밀스런 사랑을 [01:43.04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1:47.870]지하에서 윗층까지 벨이 울릴때까지 [01:52.100] [02:12.870]그 후로 오랫동안 우린 만났어 서로의 맘속에 들어갈수록 [02:18.920]가서 들여다 볼수록 점점 더 빠져 들었어 이제 돌이킬 수가 없어 [02:25.780]호기심을 넘어 좋아하는걸 넘어 사랑을 향해 다가가고 있어 [02:30.650]이제는 때가 됐다 생각이 들어서 카페에서 마주보고 앉아 있다가 [02:35.440]일어나서 그녀에게 다가가 우리 이제 이렇게 앉자며 옆에 앉았어 [02:40.230]자연스럽게 그녀의 가는 어깨위에 살며시 팔을 올리려고 하는데 [02:44.900]그녀가 먼져 살며시 내게 기댔어 와 두 뺨에 흐르는 눈물 [02:49.590]좋아! 그럼 용기를 내서 뽀뽀를 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[02:54.210]눈을 맞추며 조금씩 다가가는데 "박진영씨 싸인좀 해주시겠어요?" [02:58.560]아! 그래서 나는 모든 걸 잊고 깨끗이 마음을 비우고 [03:03.780]카페문을 열고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[03:08.010] [03:17.78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3:22.230]그 누구도 모르게 흠! 비밀스런 사랑을 [03:26.88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3:31.660]지하에서 윗층까지 벨이 울릴때까지 [03:36.32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3:41.050]그 누구도 모르게 흠! 비밀스런 사랑을 [03:45.790]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지 [03:50.500]지하에서 윗층까지 벨이 울릴때까지 [03:54.60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