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씩 아무런 이유 없이 그리워질 때 오늘이 그래 그때의 그 익숙한 밤공기, 서늘한 바람이 날 헝클어 멍하게 만든다 며칠을 밤새워 졸이던 맘, 가로등 아래서 고백한 밤 어제 일처럼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수줍게 웃던 너의 모습이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아마 어쩔 줄 몰라 할 것 같아 그때는 헤어지기 싫어서 담엔 꼭 탈게하며 보낸 버스가 참 많았어 가로등 아래의 그 정류장 우리를 떼어놓을 초록버스 아쉬운 맘도 다시 살아나 오늘 나를 찾아온다 멀어지던 내게 손 흔들던 네가 가끔 하루 종일 너와 예전의 우릴 추억하며 얘길 하고 파 하지만 정말 다시 만나면 난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정말 어쩔 줄 몰라 그대가 사랑한 밤, 내가 사랑한 밤이 다시 찾아와 손 내밀면 닿을 것만 같아 선명한 그 날들이 너도 지금의 나처럼 예전의 우리 모습들을 그리워할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난 편하게 웃을 수 있을까 그리운 네가 어느새 가득한 오늘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