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사 힘들겠지만 널 속여야만해 시간이 다 끝나가니깐 널 떠나도 날 볼 수 없어도 웃어줘 지금처럼.. 니가 너무 걱정돼 나를 데려가 하늘에게 기도해둘께 내가 없더라도 널 영원히 대신 지켜달라고 다신 날 찾지 말라고.. 이젠 널 끝으로 나는 돌아가겠지 처음 내가 왔던 알 수 없는 곳으로 부디 날 용서해 날 제발 잊어줘 사랑한 기억조차 미련에 남아 울지 않게 (사랑한 기억조차 하나 남지 않도록) 차라리 널 버린 걸로 해줘.. 마지막 눈물이 바람 되어 떠돌다 혹시 나의 소식 알게 되는 그 날엔 니 모든 슬픔까지 감싸줄 사람 함께 해주길 바래 그에게 잠시 맡길 수 있게 내 몫까지 행복하길 바래.. 난 괜찮아 다음 세상에 내게 넌 와주면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