붉게 남아있는 어제의 상처가 또다시 다치지않게 아픈 말로 경고해 한번더 그 순간이 찾아오면 한발자욱 뒤로 물러서 움츠리며 고갤 돌리지 가슴 속에 숨을 쉬는 상처라는 너의 이름 두번 다시 사랑하지 않게 다시 아프지 않게 그렇게 사랑이 다가와 날 불러도 욱신거리는 가슴 한 켠 나를 매번 주저앉게해 가슴 속에 숨을 쉬는 상처라는 너의 이름 두번 다시 사랑하지 않게 다시 아프지 않게 그렇게 서늘하게 떼어내지 비수같은 그 기억들 낫지않을 아무지도않을 끝 없는 악몽과 같은 가슴 속에 꿈틀대는 빗물 같은 너의 이름 두번 다시 사랑 할 수 없게 영원히 잊을 수 없게 그렇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