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이결 作曲 : 이결/기은 그날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 숨이 가끔씩 멈추는 일 눈물이 이유 없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열병 같은 눈을 뜨는 아침이 두려워지고 밤이 오는 게 무서워져 발끝에 머물다 벌써 차올라 그만 그리워하자 그만큼 울면 됐다 미움 하나 남김없이 모두 다 비워냈다고 됐다고 잊었다고 하면 어느새 가무른 마음에 다시 고여와 헤어져도 다시 너와 사랑하는 중 한 발자국도 못 떼고 그대로 뜨겁게 너를 그리워하고 아파하며 앓는 중 너라는 그 열병에 사는 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