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7.031]창 유리 새로 스미는 햇살이 [00:16.070]빛 바랜 사진 위를 스칠 때 [00:23.457]오래된 예감처럼 일렁이는 [00:31.608]마당의 키 작은 나무들 [00:39.368]빗물이 되어 다가온 시간이 [00:47.993]굽이쳐 나의 곁을 떠나면 [00:55.371]빗물에 꽃씨 하나 흘러가듯 [01:03.859]마음에 서린 설움도 떠나 [01:17.746]지친 회색 그늘에 기대어 앉은 오후에는 [01:30.006]파도처럼 노래를 불렀지만 가슴은 비어 [01:43.190]그대로 인해 흔들리는 세상 [01:58.053]유리처럼 굳어 잠겨 있는 시간보다 [02:11.825]진한 아픔을 느껴 [02:37.246]창 유리 새로 스미는 햇살이 [02:45.495]빛 바랜 사진 위를 스칠 때 [02:51.782]오래된 예감처럼 일렁이는 [02:59.023]마당의 키 작은 나무들 [03:05.071]빗물이 되어 다가온 시간이 [03:12.314]굽이쳐 나의 곁을 떠나면 [03:18.643]빗물에 꽃씨 하나 흘러가듯 [03:25.855]마음에 서린 설움도 떠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