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모르니 내 가슴엔 너 오직 하나 뿐 이란 걸 어떤 말을 해도 모른 척 아닌 척 나를 애태우는 니가 미워져 얼마나 기다려야 그 여린 어깰 안겨줄래 내게 더도 말고 한 마디만 해줘 너도 이런 내가 싫진 않다고 붉게 타오르는 햇살 아래로 푸른 파도속에 몸을 싣고서 우리 둘이 만든 하얀 모래성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걸 보여줘 너의 그 마음을 더 이상 내게 감추지마 니가 꿈꿔온 사랑 그 어떤 것도 모두 다 이뤄줄꺼야 바람이 되어 날아볼까 구름을 베고 누워볼까 항상 내 품에 안겨 웃는 니 모습 그게 내 행복이니까 언제라도 우울해져 너 혼자란 게 싫어질 때 그때만이라도 내게 말해줄래 가끔 내가 보고 싶어진다고 멀리 파도소리 들려오는 밤 별빛 아래 작은 바에 앉아서 한 잔 칵테일에 취해 빨개진 너의 입술에 입맞추고파 보여줘 너의 그 마음을 더 이상 내게 감추지마 니가 꿈꿔온 사랑 그 어떤 것도 모두 다 이뤄줄꺼야 바람이 되어 날아볼까 구름을 베고 누워볼까 항상 내 품에 안겨 웃는 니 모습 그게 내 행복이니까 항상 내 품에 안겨 웃는 니 모습 그게 내 행복이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