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전히 난 너의 짙은 그늘 아래 갇힌채 좋은 기억만 떠올려 따스했던 미소가, 너의 그 배려가 자꾸 남은 것도 남긴 것도 남을 것도 서로 다르게 우리 사랑이 멈춘 뒤 흘러간 시간들은 날 선 가시처럼 나의 미안함을 아프게 만드는데 내가 참 우습다. 네가 참 무섭다 서로 다른 우리 사랑이 싫다 함께 했던 시간 만큼 깊어진 한숨만 후회로 흐르고 사랑이 지나면 그렇게 흐르면 서로 다를 우리 추억이 싫다 그때는 몰랐던 그 눈물의 의미 사랑은 네가... 모든 후회는 내가 한다 아무것도 묻지 않으면서 참기만 했지 나의 잘못한 일들을 이기적인 말들과 잦은 무관심이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한 건 알지만 네가 참 무섭다 내가 참 우습다 서로 다른 우리 사랑이 싫다 그때는 몰랐던 그 눈물의 의미 사랑은 네가... 모든 후회는 내가 한다 항상 곁에 있을거라 생각했나봐 나를 위해서만 살거라 믿었나봐 너에겐 지우고픈 내겐 지울수 없는 나에게만 충분했던 시간들 늦었니 날 놓아버렸니 내게 돌아 오는 길 찾지 못하니 입술로 느껴보는 너의 이름 되내이고 떠올려볼수록 내가 참 우습다 니가 참 무섭다 난 그 추억이 싫다 그때는 몰랐던 그 눈물의 의미 사랑은 네가... 남은 후회는 내가 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