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릴 때 들었던 21세기의 미래는 행복이 가득한 꿈과도 같은 굉장한 세상 하지만 오늘을 산다는 게 쉽지는 않아 열정과 좌절들 모든 게 그 때와 똑같은 걸 지금이 미래야 그 때의 나에겐 새로운 오늘도 과거가 될 거야 바뀌고 싶다면 오늘이 기회야 멍하니 있다간 내일이 돼 버릴 거야 음악은 나의 인생 음악은 아직 때묻지 않은 흰색 음악은 언제 어디서나 날 빛내 음악은 내 선택 어릴적 꿈이었네 이 길이 아니라면 난 가기 싫었네 하지만 쉽지 않았어 희망보단 좌절이 더 많았고 그럴 수록 난 쉬지 않았어 내 모든걸 다 닦고 쓰고 부르고 열정은 식지 않았어 그리고 다 가진 지금 음악은 믿음 어렸던 나에게 멈춰져 있던 나날들이 어느새 조금씩 속도를 내며 지나가 버려 이젠 제동력을 상실한 듯한 내 인생은 후회와 두려움 어느 것도 끝나지 않는 걸 지금이 미래야 그 때의 나에겐 새로운 오늘도 과거가 될 거야 바뀌고 싶다면 오늘이 기회야 멍하니 있다간 내일이 돼 버릴 거야 어릴 때 흘렸던 수많은 땀과 눈물들이 오래된 꿈들을 잊지 않을 수 있게끔 해 줘 추억과 그리움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약속한 내 모습 꼭 이뤄내도록 지금 내 열정은 열번이 넘는 실패와 몇번의 도전 끝에 얻어진것 주는 거 없이 받을 생각하지마 땀흘리지 않고 얻으려 하지마 누구나 다른 얘기라며 내 말에 귀를 막지마 나 혹시나 대충 만족하고 안전하게 살려고만 하는건 아닌지 미래의 꿈이 두려워 현실의 품에 안기며 사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봐 예전에 네가 맞는지 지금이 미래야 그 때의 나에겐 새로운 오늘도 과거가 될 거야 바뀌고 싶다면 오늘이 기회야 멍하니 있다간 내일이 돼 버릴 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