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개미친구 作曲 : 페딘(FEDIN) 횡단보도 횡단하고 신발 신발장에 털고 엄마 다녀왔습니다 하고 방문 걸어 공책에 네 칸 그려 실실 웃으면서 졸라맨 푸슉 푸슉 하하 열 장 정도 넘어갈 때 아들 밥 먹자 코가 스포일러 당했지 돼지고기김치찜 계단소리 아빠겠지 모두 디지몬을 좋아해 다 같이 시청 그땐 몰랐지 그런 것들 사랑인줄 횡단보도 횡단하고 신발 신발장에 넣고 엄마 다녀왔습니다 하고 방문 걸어 공책에 일상 적어 실실 웃으면서 rhyme 녹음하느라 못 듣고 엄마가 방문을 knock x2 아들 밥 먹자 코가 스포일러 당했지 돼지고기김치찜 계단소리 누나겠지 허리가 아파서 나 혼자 식탁에서 누나는 다이어트 엄마는 입맛 없어 난 내가 제일 중요 그전까진 착해 빠지기만 했던 호구 맞아도 안 아픈 줄 평판 좋던 애도 내게 검도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그런 꼴 당하면서 처음으로 냈지 화 엄마 누나 희롱 당할 땐 식탁에서 밥 먹다가 울컥했지 샹 그건 왜 그랬는지 비겁한 나를 미워했지 난 그 개새끼 죽여버릴까 했어 뒤늦게 지각한 행동은 연기지 그저 배우 그만해 죄는 벌이야 그 자체로 이해 한 건 개가 아니고 인간인걸 배워 나도 누군가에겐 상처일지 몰라 반성문을 써 군만두 없이 올드보이vibe 테레사는 못돼도 엄마 아빠 누나 내가 한번 걸어볼게 당신들의 신발 줘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