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개미친구 [00:01.000] 作曲 : 페딘(FEDIN)/개미친구 [00:04.378]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야 [00:07.308] 처마 밑에 맡은 자리 [00:10.359] 낯설고 위험하지만 [00:13.235] 웃으면서 맞이하지 [00:16.317] 균열이 난 가뭄 [00:19.550] 부수듯 적셔 한참 [00:22.649] 혹시라도 찾는 [00:25.101] 부르는 소리에 부재중인 하루 [00:29.751] 맑고 기분 좋은 날 맞이 할 준비 [00:32.853] 거짓말 내 옷은 비 맞을까 우비 [00:36.128] 뭐가 그리 불안해 하다 울지 [00:38.964] 그 물이 의미한 건 오래된 생각과 너지 [00:42.213] 그래 거의 대부분이 과거에 살어 [00:45.572] 누군 왕년의 영광 누군 기분 나쁜 과오 [00:48.932] 어제의 너 방금 전 낮잠 꿈속에 너 [00:52.230] 이미 없는 널 찾느라 나 또한 바뻐 [00:55.480] 황홀했던 포옹 다시 한 번 안고 싶어 [00:58.628]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 모두 사고 싶어 [01:01.964] 그래서 그게 전부 나였으면 [01:05.215] 지금처럼 그리 차갑지 않게 만났을걸 [01:08.446] 내 옆에 있는 넌 잘 웃질 않어 [01:11.755] 헷갈린다 했는데 다른 의미 같어 [01:15.363] 인생은 썅년 명예와 돈이 다여 [01:18.068] 내 마음대로 바꿀 거야 내 손이 닿으면 [01:21.929]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야 [01:25.198] 처마 밑에 맡은 자리 [01:28.262] 낯설고 위험하지만 [01:31.312] 웃으면서 맞이하지 [01:34.111] 균열이 난 가뭄 [01:37.296] 부수듯 적셔 한참 [01:40.479] 혹시라도 찾는 [01:42.912] 부르는 소리에 부재중인 하루 [01:46.918] 줄곧 말하곤 했지 축 젖은 사람들 표정 [01:50.101] 보면 아무렇지 않아 나은 걸로 느껴져요 [01:53.769] 아니 비가 오면 사실 나는 울적 [01:57.046] 영향 받아 나보단 한낱 세상 사람여서 [02:00.286] 그런 날 너의 하루 얘긴 사소해 좋지 [02:03.283] 덩친 큰 얘긴 그만둬 사회 범죄 정치 [02:06.772] 감정 다 서술하면 길고도 지겹네 [02:09.718] 나는 들으려고 양말 벗고 바지 걷네 [02:13.063] 내겐 현실도 둘이 꾸던 꿈 같은 건데 [02:16.482] 정신차려보니 거리 한복 판에서 깨 [02:19.696] 물 한 컵은 약인 시간과 삼켜 [02:22.355] 많이 달라젼 다시 말해 결국 사라져 야 [02:26.068] 비가 차가운 건 아직도 바보 취급 받을 만큼 [02:30.136] 그리움에 잠겼단 사실 [02:32.746] 풀리지 않는 마음의 날씨 [02:35.647] 맑은 척 항상 비 [02:39.793]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야 [02:43.005] 처마 밑에 맡은 자리 [02:46.084] 낯설고 위험하지만 [02:49.640] 웃으면서 맞이하지 [02:51.939] 균열이 난 가뭄 [02:55.047] 부수듯 적셔 한참 [02:58.253] 혹시라도 찾는 [03:00.683] 부르는 소리에 부재중인 하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