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이야 이런 느낌은 왠지 내가 특별한 사람 같아 보나 마나 달라진 건 없을 테지만 자꾸 거울에 날 비춰보게 돼 나를 보는 사람들 마다 요즘 내가 이상해 졌대 나원참 웃는 표정 하나까지 관리해 봐도 숨길 수 없는 이런게 사랑인 가봐 너는 눈꽃빙수처럼 내 맘에 사르르 녹아 오늘도 하루 종일 너만 생각나게 해 기다려왔던 사랑을 말하고 싶어 푸른빛 날 부르는 넌 나의 바다야 사랑해 머리위로 반짝이는 해변의 아침 두 가슴에 영원을 약속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