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승환 作词 : 김승환 흘러가던 하늘이 멈춰서고 조용해진 햇빛이 드리우면 그대와 걸었던 이 길에서 하염없이 어제를 걸어요 사랑의 흔적들이 자꾸만 내리네요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쌓이네요 마른 꽃 향기가 나네요 아플 수록 더 아름다워요 몇 십번도 더 느낀 계절이지만 지난 기억들이 물듭니다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지난 사랑의 추억들이 자꾸만 밟히네요 마른 꽃의 향기가 스며듭니다 그대와 나 멀어진 그 이후로 다른 곳을 향해서 흘러갔지만 다시 계절이 나에게 찾아오면 그대가 내 두 뺨에 맺히죠 추억의 조각들이 자꾸만 내리네요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쌓이네요 마른 꽃 향기가 나네요 아플 수록 더 아름다워요 몇 십번도 흔들린 마음이지만 또 다시 바람에 잠깁니다 또 다시 그대가 스칩니다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