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손준호 作词 : 손준호정상욱 네가 돌아오길 기다려 아침엔 따뜻한 해 오르고 오후엔 땀을 식힐 시원한 바람 저녁엔 시간 잊은 파란색 구름들이 네가 돌아오지 않아도 아침에 파도는 일렁여 오후엔 볕을 피할 천막을 펴 저녁엔 함께 앉아 말하는 낯선 이가 되어 네가 변한다 해도 내가 나이 든다 해도 종달리 변하지 않는 목화처럼 그 자리 바람 맞으며 너의 그림자 비출까 쉬지않고 그 문을 열어둘게 영원이라 할 만큼 그대는 내게 가득해 하늘을 온몸으로 맞이할 만큼 지금 여기 행복 안에 있어 나는 목화휴게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