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손준호 作词 : 정상욱 네가 두고 간 줄도 모를 그 양말 네가 떠난 뒤로 널 기억할 수 있는 게 그것 뿐이어서 신을 때마다 네 생각 했어 네가 떠난 뒤로 널 기억 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어서 3년쯤 지나니 해어져 구멍이 나고 내 마음 에도 구멍이 났는지 너는 없고 텅 비어 버렸네 휴지통에 넣기 전에 천천히 들여다 봤어 너같이 나를 싣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나같이 해어져 구멍이 나기도 했어 이제 우리처럼 멀어져야 할 조제를 봐 네가 두고 간 줄 모를 그 그림 네가 떠난 뒤로 널 기억 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어서 바라볼 때마다 네 생각 했어 네가 떠난 뒤로 널 기억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어서 3년 쯤 지나니 빛이 바래고 내 마음도 바래 버렸는지 텅 비어 버렸네 창고 안에 넣기 전에 한참을 들여다 봤어 너 같은 맑은 눈 하고 나를 바라 보기도 하고 또 나처럼 울면서 무릎을 꿇기도 했어 이제 우리처럼 멀어져야 할 츠네오를 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