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손준호 作词 : 손준호정상욱 슬프고 슬퍼 눈물이 마른 너 괴롭고 괴로워 모든 것 내려놓을 때 나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되었을 때 그때 즐겁고 즐거워 웃음이 마른 너 외롭고 외로워 모든 것 의미 없는 나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되었을 때 그때 날 붙잡고 언젠가는 꽃이 될 난처럼 피우기 위해 두 손을 잡고서 10년의 마지막 밤에 당신을 향해 창문을 열고서 하늘 흩어진 별들을 바라볼 때 날 향해 천천히 손 흔들어 그때 당신이 들어올 대문을 열고서 집 앞 흩어진 지푸라기를 줍네 내게 부는 바람의 노래는 그때 날 붙잡고 언젠가는 산이 될 흙처럼 오르기 위해 두 손을 잡고서 10년의 마지막 밤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