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offset:0] [00:00.41]失去的平原上也会有春天吗 - 群星 [00:16.58]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[00:22.35] [00:24.47]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[00:30.35] [00:32.13]가르마 같은 논 길 따라 꿈속을 가듯 [00:38.12] [00:40.22]정처 없이 걸어가네 걸어만간다 [00:45.96] [00:48.04]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[00:53.95] [00:55.88]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[01:01.93] [01:09.94]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[01:15.74] [01:17.69]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[01:23.61] [01:25.56]다리를 절며 하루걸러 봄 신명이 [01:31.58] [01:33.49]가슴에도 지폈네 지폈나보다 [01:39.39] [01:41.42]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[01:47.36] [01:49.29]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[01:55.36] [02:11.27]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[02:17.05] [02:18.91]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[02:24.94] [02:26.92]아주까리 기름바른이가 지심 매던 [02:33.02] [02:34.63]그들이라도 보고싶네 보고만싶네 [02:40.73] [02:42.72]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[02:48.65] [02:50.61]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[02:56.67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