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Juu 作词 : Juu 좋아하더라 그 애가 나에게 할 말 있다 만나자는 건 고백하더라 날 처음 본 순간 나만 눈에 보였다고 아아 한숨만 어떻게 해야 하나 괜히 어색한 웃음만 짓는데 아침 햇살에 기분이 좋았던 그런 날 인줄 알았는데 내 맘 나도 모르는데 그 맘 받을 수가 없어 멍한 얼굴로 아무 말 없이 그냥 그 앨 바라볼 뿐 답답한 듯 나를 보다 말을 할까 망설이다 슬픈 표정에 긴 한숨만 잠시 나를 바라보다 돌아서더라 돌아서더라 그 애가 나에게 애원하듯 말하려는 건 얘기하더라 그냥 알고 싶다고 말해 줄 수 없느냐고 아아 한숨만 뭐라고 해야 하나 괜히 어색한 손짓만 하는데 스쳐 지나간 알듯한 얼굴들은 웃음 지으며 살아지네 내 맘 나도 모르는데 그 맘 받을 수가 없어 생각 없다고 그냥 차갑게 말하기도 어려워 귀찮은 듯 괜찮은 듯 아주 싫은 것도 아냐 멀어져 가는 그 애 뒷모습 그냥 끝인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날 좋아하더라 좋아하더라 좋아하더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