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정밀아 作词 : 정밀아 높고 커다란 벽, 깊고 오래된 그늘 하늘 귀퉁이 볼 수도 없는 좁고 낮은 곳의 사람들 무릎 접힌 내 한 몸 겨우 고대하는 건 벼락같은 구원 아니라 움직이지 않는 찬 공기 뚫고 스며들 봄빛 잠시 머물던 온기, 손끝을 녹이고 오늘 겨우 내가 겨우 지금 겨우 살겠네 계절은 매섭고 또 우리는 외롭고 내일은 멀기만 하여 자비 없는 세상위로 공평하게 쏟아지는 이 봄빛을 빼앗지 마오. 자비 없는 세상위로 공평하게 쏟아지는 이 봄빛을 빼앗지 마오. 이 봄빛을 빼앗지 마오. 이 봄빛을 빼앗지 마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