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슌 (Shoon) 作词 : 슌 (Shoon) 난 영문도 모른 채 길 위에 놓였네 홀로 모든 게 낯설고 모든 게 차가운 이곳 나 꿈 속을 헤매네 따스했던 손길 말투 이 길의 끝에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저 구름 위에 피어나는 얼굴 기억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또 견뎌야 해 잘 참아 볼게요 긴 숨바꼭질 끝나면 꼭 칭찬해 주세요 착한 아이니까요 긴 꿈을 꾼 것 같아 깨어날 수 없는 꿈을 봄 여름 지나고 가을도 지나쳐 겨울 난 그리운 품처럼 낯선 이 길 위에 안겨 조금씩 짙어 져 어느새 검어 진 내 맘 저 구름 위에 피어나는 얼굴 기억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또 견뎌야 해 잘 참아 볼게요 긴 숨바꼭질 끝나면 꼭 칭찬해 주세요 착한 아이니까요 꼭 돌아와 주세요 다시 날 찾아 줘요 잊지 말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