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안효성/황종하 作词 : 안효성 맑은 햇살 쏟아지던 오후 차가운 표정의 우리 조금의 아쉬움도 없는 듯 그렇게 돌아서던 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오랜 시간에 익숙해져 버린 그런 감정이라고 믿었는데 그게 우리 마지막일 줄은 잘 지내고 있니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습관처럼 오늘도 널 그리워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선명해지는 네 눈물이 아직 미안해서 하루 종일 또 기억을 맴돌아 왜 이제서야 생각이 날까 다툴 때마다 나에게 했던 서운함 가득한 너의 투정들 이제야 나 알 것 같은데 잘 지내고 있니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습관처럼 오늘도 널 그리워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선명해지는 네 눈물이 아직 미안해서 하루 종일 또 기억을 맴돌아 그날 오후 돌아선 널 잡지 못한 건 진짜 내 맘이 아니야 조금씩 널 잃어가는 너의 모습이 아파서 그게 견딜 수 없었던 거야 잘 지내길 바라 나 때문에 힘들었던 만큼 아니 그보다 많이 행복하길 바라 참 많이 그리울 것 같아 네가 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찬란해서 눈이 부셨던 그 시절의 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