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강백수 作词 : 강백수 소중한 사람을 영영볼 수 없게 된 날 생각만큼 눈물이 나진 않았어 때되면 배고프고 밤엔 잠도 잘 오고 오히려 죄책감이 들기도 했지 시간은 흘러서 잊고 지내던 어느 날 아침부터 주저앉아 울었네 꿈속에 만난 얼굴 떠나간 걸 잊고서 불러보다 왈칵 쏟아져버렸지 그래 이별은 막연히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럭저럭 견딜만한 딱 그 정도의 아픔 그래 하지만 슬픔은 일시불이 아니고 평생동안 갚아야 할 빚같은 그리움 어느 날 밥을 먹다 혼자 거리를 걷다 그 사람 생각 갑자기 떠오르네 맘속에 고양이처럼 숨어 있다가 방심한 그 순간에 내 맘을 덮치네 그래 이별은 막연히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럭저럭 견딜만한 딱 그 정도의 아픔 그래 하지만 슬픔은 일시불이 아니고 평생동안 갚아야 할 빚같은 그리움 아아 그대는 내 마음 깊은 곳에 영영 남을 잔잔하고 아득히 머나먼 그리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