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아픔을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멀어지는 기억속의 너와나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이별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희미해지는 추억속의 너와나 넌 지금 모하고 있을까 내 생각은 할까 밤새 뜬눈으로 보냈어 푸석해진 얼굴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 썰렁한 나의 트윗 그리고 닫혀버린 너와나의 미니홈피 다이어리 피곤한 눈으로 행복했었던 사진을 봐 바로 어제 아침에도 우리 행복했었던 그렇게 우린 사랑하고 아끼고 보듬어주었는데 오늘은 변해버렸어 세상에나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아픔을 알 수 있을까 출근길 햇살속에 모두 빛나는 하루를 시작하는데 풀린눈 힘없는 걸음 혼자만의 레이시오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아픔을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멀어지는 기억속의 너와나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이별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희미해지는 추억속의 너와나 어느새 꽉 차있는 지하철안 난 핸드폰을 꼭 잡고 있어 혹시나 진동이왔나 확인하지만 여전히 웃는 미운 니얼굴 짜증나는 부대낌 그리고 진동하는 술냄새 내려서 공중전화로 갔어 꺼져버린 전화기에 전하라는 메시지 닫혀버린 마음에 소용없는 메아리 그렇게 돌아가는 하늘에는 새한마리 아직도 멀었어 수돗물 막 틀어놓고 머리를 푹 박아놓고 울고싶은데 아무도 모르게 울고 싶은데 이런 맘 알아나 줄까 알면서 아파나 줄까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아픔을 알 수 있을까 출근길 햇살속에 모두 빛나는 하루를 시작하는데 풀린 눈 힘없는 걸음 혼자만의 레이시오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아픔을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멀어지는 기억속의 너와나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까 이별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아무리 붙잡으려 아무리 되돌리려 해도 희미해지는 추억속의 너와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