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D. Gong/H. Kim 作词 : D. Gong/H. Kim 떨어지는 낙엽에도 불어오는 바람에도 느껴요 울긋불긋 물든 계절은 아름다운데 눈물이 왜 날까요 어깨에 내린 따스한 햇살 짙게 물든 계절을 지나 그대가 머무는 곳 가을은 아직 꽤 남았는데 내 마음은 차가운 겨울 옷깃을 여며도 그대가 불어 스치듯이 왔지만 전부가 됐는걸 난 아직도 이 계절에 멈춰있어 여전히 나는 그대 꿈을 꾸고 그리운 만큼 하루는 더뎌요 시간은 모든걸 기억하고 아문다던 상처는 덧나 모든게 선명해져 가을은 아직 꽤 남았는데 내 마음은 차가운 겨울 옷깃을 여며도 그대가 불어 스치듯이 왔지만 전부가 됐는걸 아직도 이 계절에 멈춰 바람이 너무 차지 않는날 햇살이 눈부신 멋진 그날 그대가 머무는 그곳 내가 달려갈테니 넌 아름답게 물들어 있길 잡히지 않는 바람처럼 내곁을 스쳐가지만 잠시도 머물지 않는걸요 가슴 시린 추억은 너라는 계절은 오늘도 이 곳에 멈춰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