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황혜경 作词 : 황혜경 니 탓을 하진 않아 우린 어차피 헤어졌을꺼야 하루하루 다투는 시간만 점점 늘었지 이별 그게 더 쉬울지도 몰라 어쩌면 말야 아픔도 우리 이별은 피해갈것 같았는데 하루해가 지고 또 하루가 잠들어도 줄어들지 않는 기억의 잔소리가 너무 아파 몇월 몇일 몇시 몇분으로 날 돌려나 널 모르던때로 돌아가 그러면 달라질것도 뭐 없는데 햇살 가득 담긴 그 계절이 다시 오면 만질수도 없는 우리가 돌아갈수도 없는 그때가 왜 그리울까 넌 내게 못된 습관이였나봐 기억나지 않는 미움때매 널 놓아버린 날 더 미워했지 뭐 때매 그랬는지도 이젠 몰라 그냥 모두 내탓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바보같지만 괜찮은척하며 또 하루를 보내도 내게 남아있는 기억의 잔소리가 너무 아파 이러다 말겠지 믿었던 나의 기대도 바람부는대로 허무하게 날아가 그자리엔 덩그라니 너만 작아지질 않아 곁에 없어도 내 모든 순간을 아프도록 니가 스쳐가 몇월 몇일 몇시 몇분으로 날 돌려나, 널 만나던 때로 돌아가 그러면 다시 행복할수 있는데 따뜻 한비 가내리는 계절이 다시와도 날 만지던 너의 손길도 돌아가고 싶었던 그때도 오지를 않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