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Yim Soon-Young 作词 : Yim Soon-Young 오늘 하루도 참 길었네요 내일은 또 얼마나 길까요 끝이 없는 반복 속에 날 잃어가요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요 누가 그렇다고 말해줘요 아무도 내 질문에는 관심이 없나 봐요 사람들은 나를 몰라요 궁금해하지도 않네요 이젠 나도 지쳐가네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괜한 투정으로 들리겠죠 잘하고 있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날 향한 많은 바램들 이젠 무겁네요 사람들은 나를 몰라요 다들 잊은 채로 사네요 이젠 나도 모르겠어요 나를 찾고 싶어요 행복이란 건 뭘까요 뭔지 알 것 같긴 하거든요 근데 이 알 수 없는 공허함은 채워지질 않네요 사람들은 나를 몰라요 나도 날 모르는걸요 이런 내가 나도 싫어요 나는 내가 되고 싶어요 그런 날이 올까요 나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날 이해해주지 않아도 돼요 그냥 이게 나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