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옥합/최상언 作词 : 이옥합 너와 나 둘만의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집 사람들도 그려볼까 아님 둘이 있을까 주머니 속 네게 줄 작은 편지 하나 그릴래 요즘은 밤도 덥더라 시원한 바람도 더 그려보자 헝클어지지 않게 네 머릴 묶어줄게 그리 어둡지는 않을 거야 별이 뜰 거니까 그렇게 널 그리다 잠든 밤이 찾아오면 헤어지기가 아쉬워 너를 좀 더 붙잡게 돼 이 밤이 다 가더라도 너는 가지 마 아직 보내기 싫어 우리 이야긴 한 폭의 수채화 같아 모두들 빠져들 거야 그림 속에 넌 정말 너무도 예쁘거든 오늘 밤은 나와 있어줄래 멀리 떠나볼까 그렇게 널 그리다 잠든 밤이 찾아오면 헤어지기가 아쉬워 너를 좀 더 붙잡게 돼 이 밤이 다 가더라도 너는 가지 마 아직 보내기 싫어 혹 이 밤이 지날까 봐 밤 하늘 별을 계속 그려 조금 더 내 곁에 있어줘 이대로 우리 그림처럼 멈췄으면 해 너와 함께니까 그렇게 널 그리다 그리워 그리워지면 이 밤을 너로 가득 채우곤 해 이 밤이 끝날 때까지 너를 그리다 오늘 하루도 지나 잘 자 오늘도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