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박진균/김지영 作词 : 김지영 이른 새벽 차가운 공기 아래 깃을 여며 시린 가슴을 안네 어쩌다가 익어버린 저 벌레처럼 잠들어 가는 난 깊이 숨어만 가 나 다른 나를 울며 꿈꾸다 지쳐가 나 떠날 때가 지나버린 것 같아 잿빛 비가 내려오네 회색 눈물이 흐르네 나 떠날 때가 돌아오긴 할까 잿빛 비가 내려오네 회색 눈물이 흐르네 푸른 새벽 지워져 가는 나를 손을 뻗어 흔들어 품에 안네 어쩌다가 부숴져 버린 창살처럼 낡아만 가는 난 깊이 잠들어 가 나 다른 나를 울며 꿈꾸다 지쳐가 나 떠날 때가 지나버린 것 같아 잿빛 비가 내려오네 회색 눈물이 흐르네 나 떠날 때가 돌아오긴 할까 잿빛 비가 내려오네 회색 눈물이 흐르네 나 떠날 때가 돌아오긴 할까 잿빛 비가 내려오네 회색 눈물이 흐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