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허챈 作词 : 허챈 아마도 이제 너는 날 만나는 게 하기 싫은 숙젤 하는 거 같나 봐 아무리 애를 써도 그때의 너는 기대할 수 없나 봐 마음이 날 보는 네 맘이 텅 비어 버린 거 같아 시간을 함께한 순간들도 다 지워버리고 싶어 사실 가끔은 나도 상상했었어 언젠가 우리도 끝이 있을 거라 아무리 애를 써도 벌써부터 나는 무서워지잖아 어쩌다 우린 마음이 날 보는 네 맘이 텅 비어 버린 거 같아 너를 돌릴 수가 없잖아 시간을 함께한 순간들도 다 지워버리고 싶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걸까 이제 변해버린 이 공기가 이해가 되질 않아 아직 내 삶 곳곳에 너로 가득한데 너는 이제 아니니까 마음이 날 보는 네 맘이 텅 비어 버린 거 같아 너를 돌릴 수가 없잖아 시간을 함께한 순간들도 다 지워버리고 싶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