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홍이삭 作词 : 심찬양 정말 몰랐어 이렇게 너와 마주하는 날 올 줄은 기분이 왜 이렇게 이상할까 변함없는 오빠 얼굴 보며 옛날 생각에 젖었나봐 오 마치 예전처럼 반갑기만 해 변한 게 없는 이 거리의 풍경처럼 내 맘도 혹시 똑같은 걸까 설마 아직도 나 이 사람 좋아하는 걸까 눈 내리던 처음 만난 날처럼 두근두근두근 내 마음이 두근두근두근 *3 정말 몰랐어 오빠와 다시 이 길을 발맞춰 걷게 될 줄 왜 이리 마음이 설레는 걸까 지금이 지나면 참 이 버스가 도착하면은 떠날텐데 못볼텐데 다시 후회될텐데 한번 쳐다볼까 아직 나의 맘은 여전히 그댈 그리워하고 있다고 헤어지던 그날부터 아직 두근두근두근 내 마음이 두근두근두근 *3 우리 처음 걸었던 이 거리 눈이 참 많이 오던 그날처럼 내 맘이 설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