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밤그늘 作词 : 밤그늘/유용호 아주 오래된 얘기 인걸 그 앤 날 처음 봤을 때 유난히 해맑은 웃음을 보였지 우린 순간이 아쉬울 만큼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을 시작했지 달빛이 지나던 그 밤 가만히 내게 기대어 가득 온기를 주네 말없이 웃음만 지었지 오래 전의 가슴 뛰던 얘기 까만 밤 하늘을 보며 함께한 시간은 고요히 흐르고 이내 하얗게 지는 별 하나 수줍은 마음 담아 영원을 약속했지 달빛이 지나던 그 밤 가만히 내게 기대어 가득 온기를 주네 말없이 웃음만 지었지 아주 오래 전 그때 가슴 벅차던 얘기 그렇게 덮어둔 아련한 추억은 여전히 가까워 따스했던 너의 기억을 찾아 헤매이는데 달빛이 가려진 그 밤 언젠가 모두 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끝없이 아파야 했던 너를 그리던 그때 그 밤 아주 오래된 얘기 인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