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선 作词 : 김선 새하얀 눈을 좋아해 흰눈이 오는 날엔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던 너 차갑던 내 손을 잡아 작은 네 코트 속에 따뜻한 온기로 날 안아줬던 너 눈꽃이 흩날리던 텅빈 그 곳 그 거리엔 이젠 곁에 없지만 네 온기를 기억해 세월은 조금씩 흐르고 우린 잊어가겠지만 코끝이 서려오는 이 계절엔 생각날거야 유난히 추위를 타던 너 붉어진 네 두 볼을 어루만지면 수줍어 하던 너 그땐 정말로 행복했어 세상 그 무엇도 바라~는게 없었어 너와 함께라면 눈꽃이 흩날리던 텅빈 그 곳 그 거리엔 이젠 곁에 없지만 네 온기를 기억해 세월은 조금씩 흐르고 우린 잊어가겠지만 코끝이 서려오는 이 계절엔 생각날거야 들리니 거리에 흐르는 종소리 그때 우리 둘 그래도 행복했잖아 너도 내 생각 하니 우리 추억 기억하니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하며 살자 모두가 행복해하잖아 즐거운 크리스마스잖아 세월이 흐른뒤엔 미소로 날 기억하기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