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승엽 作词 : 이승엽 쿵 쿵 비트와 베이스 이어폰 사이에 업댓 NBA뉴스 핸드폰 화면 위엔 돈가스 하나와 주스 가는 동네마다 이거 면은 충분해 굿 근데 왜 굳이 새살 돋은 비수자국 만지작거리냐구 두 손발 오그라든 말들 다 떠올리냐구 잘못 꿴 첫 단추의 추억 몇 달 째 중얼거리며 처져있냐구 그래 봐야 얻는 건 고작해 이불 먼지 숨보다 한숨을 많이 어느새 욕톤이 찰짐 음원 가격보다 더 싼 자존감의 가치 멈춤 없는 자기비하 후 심어진 겸손간지 그만해 바뀌지 않아 고로 요까지 과거란 놈 딱 맞는 포지션? 안주거리 백미러를 자꾸 보면 앞의 차를 못 봐 뒤통수가 가려워도, 오로지 오늘만 손뼉을 쳐봐 지금 자 그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흔들어봐 예 박자에 맞춰 지금 하 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춤을 춰봐 예 82경기나 되는 휴스턴 로켓츠 게임 뮤지션들 새로운 음원 공개해 매일 뭔 일 있음 수다 떨 애들 대기 와 이거면 충분한데, 왜 굳이 벌어지지 않은 일에 버려질까 쫄아 버러지만 면하자며 염려부터 하는 버릇 들여? 먼저 걱정하고 걱정할까 걱정하며 걱정하는 니 모습이 걱정. 그래 봐야 얻는 것은 많이 두들겨 무너진 돌다리 뱀 다리를 그리는데 쏟는 굵은 땀만이 웃음 잃고 이것도 지나가리란 말만이 겨우 원점인데 휴, 안도하는 너만이 그만해 그래도 너 안 죽어 오히려 내일만 사는 놈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어 예고편을 파면 본 영화 못 봐 다음편이 궁금해도 오로지 오늘만 손뼉을 쳐봐 지금 자 그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흔들어봐 예 박자에 맞춰 지금 하 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춤을 춰봐 예 손뼉을 쳐봐 지금 자 그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흔들어봐 예 박자에 맞춰 지금 하 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춤을 춰봐 예 손뼉을 쳐봐 지금 자 그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흔들어봐 예 박자에 맞춰 지금 하 그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춤을 춰봐 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