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피데이(PDAY)/숨셔(Sumsher) 作词 : 피데이(PDAY) 늘 같은 하루 위에 몸을 싣고 모든 게 다 잘 되기를 비는 기도 어쩌면 우린 지금껏 탈출의 시도 없이 시간에 삶을 떠맡긴지도 점점 익숙해져 가는 일상의 리듬 하지만 뭔가 놓치는 기분 잡힐 듯 아니 보이지도 않아 사실은 아직 눈도 안 떴지 지금 그 찰나를 떠도는 부유물 그게 우리들의 또 다른 이름? no 이 순환을 깨버릴 꿈을 꾼 내일의 주인은 너이기를 그렇게 흘러가라고 보낸 게 후회되더라고 다시 돌아오길 원할 땐 화살이 돼 내 가슴 깊은 곳에 처절하게 박히네 오 왜, 오 왜, 대체 왜, 왜 늦었다고 생각할 땐 이미 늦은 거더군 내 안에 마지막에 꼭 꺼내겠다고 걸어 둔 약속은 보란 듯이 낡아 있었고 돌릴 틈도 없이 날이 밝아 있었어 그렇게 후회가 수놓은 밤을 지나 상처는 후에 어떻게든 아물지만 안고 살아갈 흉터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 이게 날 바꿀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아 다만 배운 게 있다면 순간의 소중함인 듯 많은 시간 망설임 뒤에 가린 뜻 꺼내지 못한 감정의 퇴색된 의미 할머니를 보내드렸을 때 그랬듯이 아직 남은 나의 사람과 또 나의 삶이 지금마저도 지나가는 걸 아니까 사랑, 분노, 감사 혹은 미안함 이제 더 이상은 놓치고 싶지 않아 그렇게 흘러가라고 보낸 게 후회되더라고 다시 돌아오길 원할 땐 화살이 돼 내 가슴 깊은 곳에 처절하게 박히네 오 왜, 오 왜, 대체 왜, 왜 그는 돌아오지 않아 돌아오지 않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 우린 죽어있지 않아 그렇게 흘러가라고 보낸 게 후회되더라고 다시 돌아오길 원할 땐 화살이 돼 내 가슴 깊은 곳에 처절하게 박히네 오 왜, 오 왜, 대체 왜, 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