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은총 作词 : 이은총 달이 차오르네 소년은 고개를 들었어 불거진 두 뺨엔 한 줄기 슬픔이 흘러 멍하니 걷다 보니 어느새 멍 투성이네 앞만 내다보니 홀로 넘어 간다 한 걸음 두 걸음 고개를 넘어서 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고개 세 걸음 네 걸음 고개를 넘어서 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고개 아 아 또 다른 고개 아 아 이른 열두 시 반 졸음을 견뎌 내야지 텅 빈 내 가슴에 오늘도 찾아 왔구나 쓰라림은 나의 몫 이 시대의 굴레 라지 뒤를 돌아보니 홀로 넘어 간다 한 걸음 두 걸음 고개를 넘어서 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고개 세 걸음 네 걸음 고개를 넘어서 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고개 아 아 또 다른 고개 아 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