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이은총 作词 : 이은총 아침이 먼 어느 늦은 밤 잠을 자기엔 뭔가 애매해서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갔어 뭐가 문젠 줄도 모르고 창문 밖으론 부슬부슬 비가 가로등 불은 꺼질 듯 말 듯 에라 모르겠다 그냥 누워보자 잠은 오지 않지만 라 라 라 라 라 라 콧노래를 라 라 라 네 생각에 잠긴다 풀벌레 소리에 잠 못 들고 흔들리는 커튼에 흠칫 놀래 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이 밤 몸을 웅크려 본다 라 라 라 라 라 라 콧노래를 라 라 라 네 생각에 잠긴다 오 그대는 왜 날 이렇게 내버려 두고 오 고요한 이 밤을 혼자서 보내려다 라 라 라 라 라 라 콧노래를 라 라 라 네 생각에 잠긴다 내일은 함께 하자 너에게 들리길 바라며 오늘은 버텨볼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