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HYDN(헤이든) 作词 : HYDN(헤이든) 나른한 오후 길 한참을 어슬렁 해 질 무렵 빨간빛 서서히 물들어가는 빛 바랜 낡은 펍 먼지 안은 의자 그 위에 걸터앉아 아지랑이 같은 음악 그저 멍하니 귀를 맡긴 채 의미 없는 눈인사 내일이면 또 다른 밤 별거 없는 제스처 잠들기 전 생각이 나 모든 이의 하루를 아무도 모르게 공감하고 있어 눅눅한 나초에 살사소스 해가 진 뿌연 저녁 불이 켜지면 오늘도 낯선 얼굴들 떨어진 포스터 그 앞에 기대어 일렁이는 연기 속에 그저 멍하니 눈을 감은 채 의미 없는 눈인사 내일이면 또 다른 밤 별거 없는 제스처 잠들기 전 생각이 나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 0분의 1을 알고 있어 의미 없는 눈인사 내일이면 또 다른 밤 별거 없는 제스처 잠들기 전 생각이 나 모든 이의 하루를 아무도 모르게 공감하고 있어 의미 없는 눈인사 내일이면 또 다른 밤 별거 없는 제스처 잠들기 전 생각이 나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 0분의 1을 알고 있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