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더치트랩 作词 : 더치트랩 어느새 혼자 남겨진 내가 있던 곳과 다른 여긴 햇살이 잘 드는 창가 날 담아두는 유리잔 어느 누군가가 누구에게 건 낸 선물이 된 나는 누군가를 위해 빛나고 있네 차가운 밤이 오면은 나의 길지 않은 지난 날이 떠올라 바람이 불면 사랑을 하고 달빛에 젖어 들었던 지금 모두가 잠들어가는 고요한 이 밤에 지나온 날들이 그리워 우네 시간이 지나 눈물이 마르고 차가운 바람에 나는 흩날리고 빛을 잃어버리고 누군가를 불러도 나는 잊혀지겠지 시들어버린 내 몸이 있던 동그랗고 자그마한 유리잔 안에 작은 추억 하나 남겨져 있어 나는 다시 피어나겠지 어느 날 따듯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날엔 꼭 돌아올게 그때까지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