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아요 숨고 싶어도 숨을 곳 없어요 캄캄한 나의 마음속 어딘가 내가 머무는 곳 어떤 것도 생각하기 싫어요 비교당하고 싶지도 않아요 차가운 나의 세상엔 해가 있긴 할까요 내 깊은 마음속 어딘가 날 찾으려 헤매고 헤매다 결국 길을 잃어버렸죠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요 더 이상은 작아지긴 싫어요 두려운 그때 상처들 보여주기 싫어요 내 깊은 마음속 어딘가 날 찾으려 헤매고 헤매다 결국 길을 잃어 나올 수 없었죠 맘 깊은 곳에 자라던 또 바랬던 사랑과 관심은 도무지 나를 나를 놓아주질 않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