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임준규 作词 : 준다이/임준규 언제부터인가 내 입술 위쪽에 피어 오른 더러운 것들이 피부를 뚫고서 자라 오른다 내 얼굴이 더럽고 가렵고 두려워서 거울을 보고 깨끗이 잘라낸다 이제는 안 오겠지 생각하면 또 다시 피부를 뚫고 나와서 자라나네 또 한번 잘라낸다 처음으로 돌아간다 I wanna save me I wanna shave my face 얼굴에 자라난 수염을 자르자 검게 뒤 덮인 얼굴을 되돌리자 깨끗이 씻어낸 뒤 거울을 보자 조금은 낯 설은 얼굴이 웃고 있구나 잘라도 잘라도 다시 또 나온다 뿌리를 뽑아도 다시 자라 난다 깨끗이 잘라낸 뒤 거울을 보자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 보니까 또 자라나 있구나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얼굴 더 이상 수염을 자르려 하지도 감추려 하지 않네 잘 다듬고 꾸미고 모양을 가꾸면서 서로의 멋진 수염을 칭찬한다 여기도 멋진 수염 저기도 멋진 수염 나 빼고 다 있어 모두 멋진 털보 차라리 잘라낸다 서럽게 씻어낸다 somebody save me. I wanna have your face 얼굴에 자라난 수염을 자르자 검게 뒤 덮인 얼굴을 되돌리자 깨끗이 씻어낸 뒤 거울을 보자 조금은 낯 설은 얼굴이 웃고 있구나 잘라도 잘라도 다시 또 나온다 뿌리를 뽑아도 다시 자라 난다 깨끗이 잘라낸 뒤 거울을 보자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 보니까 또 자라나 있구나 얼굴에 자라난 수염을 자르자 검게 뒤 덮인 얼굴을 되돌리자 깨끗이 씻어낸 뒤 거울을 보자 조금은 낯 설은 얼굴이 웃고 있구나 잘라도 잘라도 다시 또 나온다 뿌리를 뽑아도 다시 자라 난다 깨끗이 잘라낸 뒤 거울을 보자 달콤한 잠에서 깨어나 보니까 또 자라나 있구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