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건탁/황대웅 作词 : 건탁 내 몸에서 마른 풀 냄새가 나 또 가을이야 지난 밤 쏟아진 물기 가득한 고백들 이젠 모르지 벌써 난 다 잊었어 무색해진 창밖에 색 변한 잎사귀 사이로 바람이 들어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웃음처럼 장난처럼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거짓말처럼 기침처럼 내 몸에서 마른 풀 냄새가 나 또 가을이야 매일 밤 베개를 적시며 깨곤한 난 없어 바람도 사랑도 몸이 있어 빈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데 비켜 주지 못하고서 뜨겁게 뒤척였던 밤 닫아 놓은 문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웃음처럼 장난처럼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거짓말처럼 기침처럼 하늘을 밀어올린 그 바람이 여기에도 내 몸에도 소리 없이 밀려 들어와서 벌써 난 다 잊었어 무색해진 창밖에 색 변한 잎사귀 사이로 바람이 들어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웃음처럼 장난처럼 Come, come, come in stranger 거짓말처럼 기침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