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덕원 作词 : 정민구 그렇게 다그치면 아무런 말도 더는 할 수가 없어 나는 그냥 속상해서 전화한 거야 답답한 맘에 목소리나 들을까 싶어져서 너 말고도 하나같이 내게 손가락질하는데 너까지 꼭 그래야겠어? 입바른 그런 말 말고 나 좀 알아주는 게 맞잖아. 안 그래? 내 편이 돼 주는 게 맞잖아 좋겠다. 참 나이스 해서 옳은 일에 항상 앞장서는 네가 되길 바랄게. 한참을 더 살아도 한심할 것만 같은 이런 내가 너 괜찮겠니 약속이나 한 것처럼 다들 손가락질하는데 뭐 그렇게 너만 잘난 건데 진짜 할 말이 고작 그거뿐인지 많은걸 바란 게 아니었잖아 속상한 맘 기댈 곳이 필요했는데 너마저 그럴 줄 몰랐어 너까지 꼭 그래야겠어? 입바른 그런 말 말고 나 좀 알아주는 게 맞잖아. 안 그래? 내 편이 돼 주는 게 맞잖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