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김덕원 作词 : 정민구 잘 닦은 유리잔에 더운물을 부어내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실 땐 아직도 난 피어나는 김처럼 사라져갈 모습을 잠시라도 더 잡아두고만 싶은걸요 긴말을 할 순 없어요 입이 떼이질 않으니 왜 아직도 이러느냐고 나무랄 테죠 잊고 살래도 기억나요 이젠 더 선명하죠 온몸 가득 다 퍼져버린 지독한 그때가 내 손을 놓칠 않아 감싸 안아 버리죠 밀어내려고 애를 써봐도 제자린 건 변하지 않은 음악 그 속에 그대와 나 오늘 한 번 더 발을 맞춰요 함께 춤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