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윤유리 作词 : 한현주 지금 너의 표정 내게 무슨 얘길 하려 하는지 알 것 같아 오늘 뭐 했어 오늘 참 예쁘네 라는 말로 너의 말을 멈추고 싶어 애써 웃으며 네 앞에 앉아 있어 머릿속이 새 하얘져만 가 다정하게 나를 봐주던 네 눈빛이 오늘은 나를 보지 못해 길었던 우리의 시간이 정말 이대로 끝인 거니 네가 보낸 이별 신호들 이제야 알 것 같아 네가 참 밉다 막상 네 모습을 보게 되니 다짐했던 말 내뱉기 힘들어 이 말 하기까지 내가 얼마나 참 힘들었는지 넌 아니 내 앞에서 환하게 웃는 네 모습 보며 다음으로 미뤄야 할까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 말을 이젠 너에게 전해야겠어 길었던 우리의 시간을 이제 그만 끝내고 싶어 내가 보낸 이별 신호들 알아주길 바랬어 내가 더 미안해져 길었던 우리의 시간을 이제 그만 끝내고 싶어 (정말 이대로 끝인 거니) 내가 보낸 이별 신호들 알아주길 바랬어 (이제야 알 것 같아) 내가 참 (네가 참) 밉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