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ool:歌词滚动姬 (lrc-maker.github.io)] [00:00.000] 作曲 : 쟝고(Django)/Emilly/밍지션 [00:01.000] 作词 : 쟝고(Django)/로꼬/유성은 [00:23.969] 불빛이 반쯤 꺼져버린 방에서 [00:26.349] 아무 말이나 뱉는 게 익숙해진 인간은 [00:29.089]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남고 있지만 [00:31.763]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불안한 서울의 밤 [00:35.019] 해쉬태그에 적는 글자가 내게 [00:37.889]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난 전화기를 닫고 [00:40.646] 티비화면을 검게 그리고 목욕 재개 [00:43.831] 습관처럼 한숨 두 눈을 또 감고 다시 [00:47.211] 떠 봐도 달라질 것 없는 내일 [00:49.910]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질책해 [00:52.788] 왔지만 오늘은 나도 머리가 복잡해 [00:55.457] 우리는 한입으로 두말하면 안 된다던데 right? [00:59.024] 차를 샀어 어디든 떠나자 [01:01.189] 이유는 없어 서울만 아니면 돼 [01:04.077] 이번 대화의 마무리는 행복하자 [01:07.427] Uh.. 진심이길 바래 [01:10.157] 두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데 [01:15.584] 커튼 사이로 시든 불빛만 비추네 [01:21.178] 어서 나를 데려가줘 [01:24.228] 텅 빈 이 도시 속에서 [01:27.410] 날 채워줘 내가 나일 수 있게 [01:31.480] 오 날 오 날 [01:57.686] 하지 못한 말이 너무나도 많지만 [01:59.850] 난 그걸 무덤까지 끌고 갈 거야 [02:02.610] 해는 벌써 떠있고 [02:03.631] 넌 지금 잠을 자지만 [02:05.410] 난 바삐 또 움직여야 하니까 [02:07.953] 무표정이 무표정이 무표정이 아닌 듯이 [02:11.203] 악수를 청하는 그들의 눈에 보란 듯이 [02:14.108] 미소로 답하고 급히 전화기를 쳐다보며 [02:17.380] 아무 말도 없는 너와의 대화창으로 또 [02:20.746] 흘러간 시간은 27년의 반 [02:24.230] 살아왔지 마치 그저 내 딴엔 [02:26.730] 잔소린 전부 미뤄낸 다음 [02:29.036] 아니길 바라겠지 언젠가 태어날 내 딸은 [02:32.357] 운전은 내가 할게 [02:33.723] 지금 바로 떠나자 [02:34.899] 이유는 없어 이곳만 아니면 돼 [02:37.706] 이번 대화의 마무리도 행복하자 [02:41.211] Uh.. 진심이길 바래 [02:45.568] Wherever you go, please take me, [02:49.703] 모두 잠든 시간에, 도시가 우릴 모르게 [02:55.969] 내 어깨를 누르던 모든걸 놔둔 채 [03:07.917] I don't like where I come from [03:14.489] I don't like where I should go 워우워우워 [03:19.779] 여길 벗어나, 불안한 서울의 밤 [03:25.402] There is nothing I can do [03:27.967] There is nothing I can do [03:42.431] 두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데 [03:47.635] 커튼 사이로 시든 불빛만 비추네 [03:53.658] 어서 나를 데려가 줘 [03:56.432] 텅 빈 이 도시 속에서 [03:59.819] 날 채워줘 내가 나일 수 있게 [04:03.785] 오 날 오 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