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송은지/정중엽 作词 : 송은지 그녀가 나에게 왔어 아주 오랜 기억처럼 문득 나를 찾아와 내 가슴을 두드려댔어 그녀는 노랠 불렀어 우리는 날아올랐지 오 그밤엔 수많은 길을 향한 문들이 열렸어 참 맑은 눈빛과 안부를 묻는 표정과 맞잡은 두손과 내달리는 그 숨소리 난 궁금해하네 우리 불렀던 노래가 어디서 왔는지 그녀는 사랑을 했어 끝나지 않은 영화처럼 오 그밤은 영원히 빛나는 거짓말 같았어 그녀는 잠이 들었어 그리고 꿈을 꾸었지 내 가슴엔 영원히 젊은 그녀가 살게 됐어 채 말하지 않은 수없이 많은 꿈들과 그녀가 될 수 있는 그 모든 여자들은 아직 알지 못하지 그녀가 받을 사랑이 얼마나 많고 많은지 그녀는 여기 왔었어 보이지 않는 벌새처럼 들릴 듯 말듯 했어도 분명히 노래를 했어 그녀는 여기에 없어 아직 오지 않은 내일처럼 난 지나온 모든 날과 함께 그녈 기다려 그녀는 노랠 불렀어 보이지 않는 벌새처럼 문득 나를 찾아와 내 가슴을 두드려댔어 그녀는 여기에 없어 아직 오지 않은 내일처럼 난 지나온 모든 향과 함께 그녈 기다리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