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송창식 作词 : 송창식/던밀스(Don Mills)/딥플로우(Deepflow)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어 넘긴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 나도 기웃 기웃 기웃 왠지 난 조금 특별한 것 같아 내겐 번호를 줄 것만 같은 기분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(배다리) 짧은 머리 뱅헤어 곱게 빗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(정말 예쁘다네)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 나도 기웃 기웃 기웃 기웃 (치근덕)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데기 비웃 비웃 비웃지 또 우리 앞집의 꼴뚜기 녀석 딱지를 맞았다네 벌써 피씨방의 용팔이 녀석 딱지를 맞았다네 다섯 아니 여섯 번째였어 자 그렇다면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yes I'm ready 준비됐어 로맨틱한 작품 자 기대해 그 영화 개봉박두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어 넘긴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 나도 기웃 기웃 기웃 왠지 난 조금 특별한 것 같아 내겐 번호를 줄 것만 같은 기분 Wait a minute 소녀는 날 보곤 사라진 미소 That's ok man, that's not ok girl 분명 웃었잖아 어제 까지도 엎친 데 덮치는 거지 우산 없는데 비가 쏟아짐 고개 돌려 널 쳐다봤어 근데 이게 뭐야 흥 끼는 콧방귀 콩깍지가 씌었지 머리 끝에서부터 대장부는 밀어 붙여 부담이 되지 않을 선에서 내 맘을 알길 하이힐 소리 맞춰 아가씨가 걸어가는 길을 조심스레 따라가 야 내 끈기 참 대단하다 바로 그 때 이거 야단 났지 우 이거 야단 났지 옆집 건물 골목에서 우우 우리동네 불량배 치근덕 대 눈물 흘리는 그녀 모습 보고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우우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아자자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어 넘긴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 나도 기웃 기웃 기웃 왠지 난 조금 특별한 것 같아 내겐 번호를 줄 것만 같은 기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