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曲 : 한명준/한지은/성창일 作词 : 김동영 이맘때쯤엔 난 네가 생각나 처음 느낀 설렘에 하루가 짧았던 그때 우리 그때 우린 사랑이 시작됐죠 woo 용기 내 처음 건넨 말야 안녕 woo 달아올라 부끄 바이러스 감염 멀리서 쭈뻣 거리던 게 다야 뒤척이며 고민고민 수많은 밤 인형 같은 너와 말을 섞었어 이게 무슨 일이야 무슨 일 눈에 뭐가 씌였나 너만 보여 곁에 다가오면 심장이 들려 손글씨체 삐뚤빼뚤 서툰고백 영화 보러 갈래 주말에 너 뭐해? 버스 한참이나 돌아서 가도 주머니 탈탈 털어 돈을 다 써도 널 위한 거라면 피곤하지 않아 네 생각하다 잠드니까 참 어설펐던 그 시절 수줍었던 첫사랑 내 기억 속에 그 모습 그대론가요 잘 지냈나요 날 미소 짓게 하죠 이맘때쯤엔 난 네가 생각나 처음 느낀 설렘에 하루가 짧았던 그때 우리 그때 우린 사랑이 시작됐죠 woo 뚝뚝뚝 떨어지는 달콤함 느낌표로 채워지는 중야 낮과 밤 둘이 처음으로 갔었던 놀이공원에 선천적 고소공포증도 이겨내 일부러 지하철 흘려 보내며 손은 언제 잡을까? 이 떨림 너의 방 창문 불 켜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보며 확인 오롯이 담아 간직할 거야 동화보다 아름다운 이 사랑 너무 소중해서 놓치기 싫어 남기는 기록 everything reminds me of U 이니셜 깊게 새긴 반지 꽉 잡은 손 기억해 힘이 돼준 용기 내 마니또 하얀 운동화에 긴 생머리 소녀 아직 내 맘속에 참 어설펐던 그 시절 수줍었던 첫사랑 내 기억 속에 그 모습 그대론가요 잘 지냈나요 날 미소 짓게 하죠 널 담아둔 빛 바랜 필름 애틋하게 써 내려간 서툰 영화 행복이라 말할 수 있었던 시간 깊이 내 안에 새겨진 너의 이름 또다시 무채색 하루가 물들어 다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고 있을 단 한 사람 다 꿈만 같던 그 시절 간직하고 있을게 옛 기억들이 떠올라 늘 고마워요 추억인 거죠 우린 참 좋았었죠 이맘때쯤엔 난 네가 생각나 처음 느낀 설렘에 하루가 짧았던 그때 우린 몰랐었죠 어제처럼 기억이나 내 첫사랑